홀트학교, 장애학생 직업훈련실 증축

2013-07-18     김민서 기자
▲ 최근 열린 홀트학교 경기직업전환센터 증축 준공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홀트학교가 최근 롯데장학재단의 지원으로 경기직업전환센터 2층을 증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증축된 직업훈련실은 도예실, 미술실, 공예실, 목공실 등으로 구성돼 홀트학교 학생과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이용학생 400여 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시설이 노후하고 교실과 거리가 떨어져있어 몸이 불편한 학생들의 고충이 있었다.

롯데장학복지재단 관계자는 "작은 지원금으로 장애인 직업훈련실 증축에 도움을 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로 인해 직업을 가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