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국제 줄기세포 컨퍼런스 개최
2013-07-09 허은경 기자
CHA의과대 분당차병원은 지난 8일 '2013 CHA 국제 줄기세포 연구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차병원 내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진이 참여해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차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6월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제 11차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SSCR, International Society of Stem Cell Research 2013)'에서 소개된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줄기세포 제작 및 최적화를 주제로 분당차병원 함기백 교수, 김민영 교수, CHA의과대 문지숙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줄기세포의 임상 응용'에 관한 주제로 분당차병원 김형미 교수와 한인보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줄기세포 치료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분당차병원의 연구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분당차병원이 줄기세포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줄기세포 연구 및 성과를 위해 줄기세포 법률 규제가 비교적 용이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