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남친과의 열정적 키스로 "귀가 안들려요?"

2008-12-09     서유정
【서울=뉴시스】서유정 기자 = 20대 중국인 여성이 남자 친구와 너무나도 열정적인 키스를 한 나머지 한쪽 귀의 청력이 상실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고 8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는 과정에서 고막이 터져 광둥성 주하이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왼쪽 청력이 상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남자친구의 열정적인 키스로 이 여성의 입 안에 압력이 감소해 고막이 터진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의 리 박사는 차이나데일리를 통해 "키스는 입안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이는 고막을 잡아당겨 청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 박사는 이 여성의 청력은 2~3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