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한국후원회, 신임 박상대 회장겸 이사장 선임

2008-12-08     임설화
▲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는 제3대 회장겸 이사장에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사진=IVI제공> 임설화 기자 ysh97@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는 최근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제3대 회장겸 이사장에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분자생물학)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박상대 회장은 이호왕 후원회장과 허영섭 이사장의 후임으로서 오는 2월 19일부터 4년간 활동하게 된다.

박 회장은 1990년대 서울대 연구처장 재임시 IVI의 국내 유치에 기여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과 대한민국학술원 회원(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IVI는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백신의 개발과 도입촉진을 사명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해 설립됐으며 국내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로 알려져 있다.

현재 40개 UN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IVI한국후원회는 기관의 인도적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인류복지 증진과 과학기술의 창달에 기여하는 비영리 단체다.

한편 현재 후원회 명예회장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맡고 있으며, 김재순 전 국회의장, 정원식 전 총리,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70여명의 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