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브라질 출산율 1.8%↓
2008-12-05 서유정
IBGE는 2007년 브라질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총 275만명으로 2006년 대비 1.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국가 전역의 출산율을 살펴보면 남동부 지역의 출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7년 남동부 지역의 신생아 수는 총 110만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출산율이 낮은 지역은 브라질 중서부 지역으로 이 곳의 신생아 수는 총 20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IBGE는 최근들어 산모들의 연령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10대 청소년들의 임신도 줄어들지 않아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IBGE의 조사 결과 2007년 15~19세에 해당하는 미성년자들이 아이를 출산한 경우는 총 55만 1000명인 것으로 나타나 2006년 53만1000명에 비해 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4세 여성이 출산한 경우는 2006년 83만3000명에서 2007년 79만8000명으로 감소했고 30~34세의 출산은 2006년 42만8000명에서 2007년 43만 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