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사랑의 병뚜껑' 행사 통한 기금 마련

2008-12-05     조진성
▲ 5일 보해가 광주시에 '사랑의 병뚜껑'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보해가 지난 6개월간 '사랑의 병뚜껑' 행사를 통해 마련한 복지기금 2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보해는 지난 1월 광주시와 '이웃사랑 작은 나눔운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광주시가 선정한 5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1년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캠페인을 통해 6개월 단위로 수거된 병뚜껑의 가치를 환산해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휠체어 마련 기금으로 전달한다.

보해가 1차로 전달한 2000만원은 광주시 노인복지과와 광주시니어클럽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을 위한 목욕용 휠체어 42대를 구입하는데 쓰인다.

보해 임건우 회장은 "보해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휠체어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병뚜껑'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따뜻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