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강원도내 저소득 화상환자 돕기 나서
2013-04-24 최성훈 기자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 재건수술지원과 도내 아동 및 저소득층 치료 지원 및 화상 예방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만 18세 미만 화상 환아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기타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70%) 가정을 선정해 지급한다.
지원금은 화상으로 인한 긴급의료비와 재건성형 수술비 및 치료비 명목으로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신청은 베스티안 또는 지자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후원화상아동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원도 김두식 복지정책과장은 "화상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저소득층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내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이 재건기회를 얻어 사회복귀가 원활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