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연 주연 타이완 MV, 공개 6일만에 '100만뷰 돌파'
2013-03-07 임나영 기자
최근 출연과 안무에 직접 참여한 대만의 유명 힙합그룹 '쯔요우 파훼이'의 노래 'GYM' 뮤직비디오의 유투부 조회수가 공개 6일만에 100만건을 넘은 것이다.
이는 전체인구 2천300만명의 타이완에서 최초의 일로, 더욱이 정식공개 이전의 상황에서 중화권내 '정다연 신드롬'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본 뮤직비디오는 현재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다연의 피규어로빅스'를 패러디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동작을 안무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정식공개와 함께 전세계로 급속하게 퍼지며 인기를 끌 것을 예상하며 정다연 효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중화인들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잇는 대박 영상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쯔요이 파훼이는 "아침과 저녁에 광장에 모여 단체운동을 많이 하는 중화인들의 운동으로 널리 퍼질 것을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대만의 국부인 손문을 기리는 손문 광장에서 운동 하는 장면을 삽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본 뮤직비디오는 오는 5일 타이완에서 정식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중국, 홍콩을 비롯한 전세계 중화인들에게 배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