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올림푸스와 합작법인 설립계약 체결
2008-12-02 임설화
양사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의 이름은 '올림푸스RMS(Olympus RMS)'이며 도쿄도 시부야구에 거점을 두게 된다.
올림푸스RMS는 오는 12월중 양사가 50대50으로 총 3억엔(한화 약46억원) 규모의 초기자본금을 투자해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올림푸스RMS는 세원셀론텍의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재생의료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기술을 활용해 아직 상용화 초기단계인 일본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광학기기 전문기업 올림푸스는 1조1300억엔(한화 약 18조원)에 달하는 전체 매출액 가운데 약 30%를 상회하는 3500억엔(한화 약 5조원) 규모의 수익을 의료기기사업부문에서 창출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박헌강 대표이사는 "일본은 선진 고령화 사회로 향후 재생의료분야의 성장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세원셀론텍의 상용화된 세포치료제 기술은 올림푸스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상용화 초기시장인 일본 내 재생의료 붐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