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
2008-12-02 김연환
지난 10월1일~24일까지 접수를 받았던 '제3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에는 지난 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총 721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문별로는 유치부 279점, 초등 저학년부 364점, 초등 고학년부 78점이 접수됐다.
이 공모전은 김안과병원이 지난 2006년부터 펼치고 있는 '해피아이캠페인(Happy Eye Campaign)'의 일환으로 눈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심사결과 유치부 최우수상에는 송준혁 어린이의 '신나는 생일파티'가,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상에는 장은식 어린이의 '행복한 세계일주 여행'이,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상에는 최정윤 어린이의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고'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정윤 어린이는 탁월한 실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은 지난달 12일 실시됐으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3명(각 10만원)과 함께 특선5~10명(각 5만원) 등 총 32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림 심사를 맡은 건양대학교 다중매체미술학과 윤봉환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심사하기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실력들이 상당히 향상되었다"며 "창의력과 자기의 생각을 잘 표현한 작품, 그리고 화면의 구성에 주안점을 주어 심사를 했으며 고학년의 작품은 상당한 수준의 작품이 많아 앞으로 큰 기대를 걸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