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두산베어스 선수단 초청 행사
2012-12-21 이새하 기자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소아병동에 입원해 투병 중에 있는 환아들을 격려하고 팬 사인회를 여는 자리를 가졌다.
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을 비롯해 노경은, 손시헌, 윤석민, 이종욱, 정수빈 선수 5명은 산타 모자를 쓰고 일일 산타가 돼 소아병동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병원 중앙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열었다.
김성덕 원장은 “퇴원 예정인 한 아이가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온다는 말에 퇴원하기를 싫어했다”며 “매년 바쁜 와중에도 병원을 찾아 환아들을 격려해주는 시간을 내준 선수들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