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천수신경조절술' 美 FDA 허가 신청

2008-11-28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메드트로닉은 최근 변실금 환자 치료를 위한 천수신경조절술의 美 FDA 허가를 얻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변실금 환자를 위한 천수신경조절술은 배변기능을 담당하는 근육과 천수신경을 자극해 이상배변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신경자극술이다.

천수신경조절술은 현재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에서 절박성요실금(urge incontinence), 빈뇨(urinary frequency), 비폐쇄성 요폐(non-obstruction urinary retention) 증상에 사용되고 있다.

변실금 적응증에 대한 천수신경조절술은 2000년 이후 미국을 제외한 많은 국가들에서 소개돼 시술되고 있으며, 6000여 명의 환자들이 이 치료법으로 시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드트로닉 신경자극사업부 리차드 쿤츠(Richard E. Kuntz, M.D) 사장은 "이번 허가신청은 변실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대한 메드트로닉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표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