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의원, 개원 2주년 맞아 국제진료센터 오픈 눈길
국내 최초의 라이프센터를 표방하는 차병원그룹 계열의 '차움'의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국제진료센터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병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차움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국내 대표적인 의료관광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차움 최중언 원장은 "개원 2년째인 올해는 전년 대비 차움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300% 이상 증가했다"며 "한번 온 고객들의 재차 방문하는 재방문율과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사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에서 검진을 하고도 검진 소견 이상 시에는 바로 미국 등의 유명 병원으로 연결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제진료센터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현재 차움의 '셀 검진'과 방사선량을 대폭 줄인 차움의 안심 검진 서비스의 경우 국내외 환자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줄기세포를 보관해 나중에 질병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인슈어런스 또한 국내외 유명 배우들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부호들도 찾고 있다.
오픈 당시에는 피터폰다 시나이스턴을 비롯한 유명 배우들이 다녀가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세계적인 부호들 및 연봉 100억의 미식축구 선수 테렐 오웬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다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성공리에 2주년을 맞은 차움은 재미한인의사협회 회장인 크리스티 김을 국제진료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며 "국내 검진 후 미국 등 해외 유명 병원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국제진료 센터를 오픈해 26일 차움 7층 풀사이드 바에서 자축의 자리를 마련하고 작은 축하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