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곡성 멜론산지서 선별작업 지원
2012-10-12 정해훈 기자
이날 임직원 30여명은 현지 농가를 찾아 지난 8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무너진 재배 비닐하우스 철거와 멜론 선별장의 작업을 도왔다.
지난 6월 CJ프레시웨이와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은 판로 개척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후 7월부터 9월까지 싱가포르에 10t 수출, 국내 외식업체에 30t을 유통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늘려 수출과 내수에서 올해보다 4배 정도 많은 물량을 유통할 계획이다.
수출 지역도 싱가포르 외에 홍콩, 미국까지 확대해 60t까지 확대하고 국내 유통채널에도 100t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승민 CJ프레시웨이 농산MD는 "곡성은 기본적으로 멜론의 품질이 좋고 공동 선별장과 비파괴 당도측정 시설을 갖춰 일정한 품질로 수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 중인 농산물 산지를 중심으로 파종기, 수확기 등에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