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지사-석유관리원, 군납유류 품질보증 위해 협력

2012-10-10     정해훈 기자

▲ 10일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와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가 군납유류 품질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호근(왼쪽) 사령관과 정환조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제공) 정해훈 기자 ewigjung@newsin.co.kr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10일 오전 사령부 회의실에서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와 군납유류 품질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 경제불황 등으로 유사 석유의 불법 유통이 교묘해지고 지능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이 필요성을 공감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량유류 납품현장 합동 불시점검, 유류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유류에 관한 품질보증 활동을 보강할 예정이다.

이호근 사령관은 "군부대로서는 전군 최초로 유류 품질관리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었다"며 "유류는 전투장비의 기동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제1야전군의 전투력 상승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