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테헤란로 신사옥 이전

2008-11-27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이지케어텍이 IT 산업의 산실인 테헤란로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27일 이지케어텍에 따르면 회사설립 7년 만에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함춘회관에 자리했던 본사 사무실과 연지동에 위치했던 기술지원 부문 사무실을 강남구 역삼동자사 신사옥으로 이전해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연말에 역삼역 인근에 마련된 이지케어텍의 신사옥은 1년여에 걸친 리노베이션과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확장했다.

이지케어넥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두 곳에 분산돼 있던 본사, 영업, 연구소, 기술지원 부문이 3개 층의 사무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또 이 회사는 우수 인력 채용과 자체 전문인력 육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센터를 1개 층에 마련해 대한민국 의료IT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테헤란로에 집중돼 있는 여러 글로벌 IT 기업들 및 협력업체들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짐에 따라 업무협력이 용이해지고 운영비용 절감과 투자효과 증대라는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케어텍 이철희 대표는 "이번 이전을 통해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EMR 개발, 사업타깃 및 제품 다변화 등의 기존 사업 확장은 물론 헬스케어비즈니스와 같이 새로운 R&D 사업을 본격화해 제2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