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해외의료봉사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2-09-26 허은경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인 시상식은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봉사활동의 무대를 넓히고 있다"며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의료봉사로 한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 공이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화의료원 신상진 교수는 "매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봉사정신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의료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몽골을 방문해 환자치료와 암 환자 수술, 국제 심포지엄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