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 출시

2012-09-11     김창권 기자

 

▲ 11일 동국제약이 일반의약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출시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김창권 기자 kimck@newsin.co.kr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일반의약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센시아정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을 사용한 식물성분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에 도입된 약물이다.

정맥순환장애는 30대 후반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전체 성인의 약 50%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중년 질환의 하나다.

주로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속의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다리 부위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센시아 복용 1개월 이후 통증, 감각이상, 경련, 둔중감 등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70% 이상 개선됐으며 다리의 부종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심각성을 알리고 그 인식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