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예산 이유 무상보육 철회 안돼"

2012-07-06     한정선 기자
【서울=뉴시스】한정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공공운수연맹은 6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무상보육 정책을 철회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별적 지원으로 회귀해선 안된다"면서 "정부는 공약을 약속대로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부족한 재원은) 민간에 새 나가는 것을 막고 부자증세 현실화를 통해 충당하면 된다"면서 "정책 후퇴없이 이를 전면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보육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등 보육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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