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의료기관, '터치탁터' 서비스 제공 발판 마련

2008-11-24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종합 IT 서비스기업 LG CNS는 24일 인텔과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관 및 연구원과 '터치닥터 협력 의료기관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LG CNS와 인텔을 비롯해 연세의료원, 인하대병원, 서울중앙클리닉,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의료기관과 한국의학연구소(KMI) 등이 참여했다.

특히 '터치닥터'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터치닥터(Touch Dr.)'는 인구의 고령화, 질병의 만성화에 따른 건강관리의 대안으로 인텔 홈헬스케어 장비 Intel® Health PHS5000 를 기반으로 LG CNS가 3년 여간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한 국내 최초의 홈헬스케어 서비스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의사의 상담내용과 처방대로 집에서 건강관리를 잘 하는지, 식사와 운동은 체계적으로 잘 하고 있는지 건강관리센터의 헬스매니저로부터 관리를 받기 때문에 가정에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건강지킴이 서비스다.

이들 기관 외에도 서울 마포구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이지함피부과, 시니어파트너즈 등 의료서비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터치닥터' 서비스의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발전적 의견을 모았다.

미래형 의료 서비스 실현을 위해 기술력을 갖춘 IT 기업과 의료기관이 각자의 핵심기능을 토대로 국내 의료 산업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는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터치닥터' 서비스 체험 기회 확대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공동 건강 프로그램 제공 △사용자 혜택 확충을 위한 각종 행사 및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로 했다.

LG CNS 전략마케팅부문 김동헌 상무는 "환자에게 최적의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대형병원은 물론 전국 중소형 전문 의료기관과도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오는 12월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터치닥터 월드(Touch Dr. World) 2008' 행사를 개최하고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공식홈페이지(www.personalhealth.co.kr)에서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