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감마나이프 퍼펙션 도입

2008-11-23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세브란스병원이 감마나이프 클리닉이 최신기기 퍼펙션(Perfexion)을 도입해 치료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세브란세병원은 기존 C-타입의 감마나이프의 치료 범위가 국한되 있어 다양한 모양의 병변에 정확히 맞는 방사선 치료 계획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퍼펙션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더욱 넓은 치료 범위를 확보하게 됐다.

또 머리 안의 병변뿐 아니라 두경부 대부분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어 목(경추) 부위까지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밖에 로봇 시스템의 도입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종양이 있는 부분에 방사선을 쏠 수 있어 다양한 모양의 병변에 맞추어 방사선을 안전하게 치료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