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비쥬맥스레이져 본격 가동

2008-07-31     장영식
【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고대안암병원 안과가 국내 처음으로 비쥬맥스레이저(VisuMax, Carl Zeiss Meditec)를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에 따르면 비쥬맥스레이저는 기존 라식보다 각막절편 오차율을 2%까지 줄인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보이는 레이저로 환자들에게 좀 더 안전한 라식수술을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 측은 이 레이저가 펨톤세켄레이져 기술에 각막절편의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시력 교정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부정난시, 각막천공등과 같은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라식레이저는 각막을 눌러서 2차원적으로 절삭한 반면 최신 레이저는 3차원으로 각막을 절삭해 수술중 안압상승을 낮추고 수술 중 시야가 어둡게 변하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