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괴산증평축협 '한우 지정목장' 협약 체결

2008-11-21     조진성
▲ 올가홀푸드가 지난 19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한우의 보급을 위해 충북 괴산증평축협 외 한우 농가 대표와 함께 '한우 지정목장'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올가홀푸드 제공> 조진성기자 jingls29@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올가홀푸드가 충북 괴산증평축협 외 한우 농가 대표와 함께 '한우 지정목장' 협약식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올가가 운영하는 '한우 지정목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한우를 선보이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원가 절감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또 한우 목장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풀무원 두부를 만들고 남은 유기농 콩깍지와 콩비지, 유기농 쌀의 볏짚과 쌀겨 등을 사료로 사용한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사양관리를 통해 생산폐기물 없는 자연친화적 순환농업과 친환경적인 유기 축산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가홀푸드 이규석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며 "지정목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