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문식 교수 '긍정심리학의 행복'
2012-04-16 서민지 기자
우문식 교수가 10여년 동안 긍정심리학과 행복을 연구하고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은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물푸레 출판사 사장이자, 한국긍정심리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45세까지 초등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이었다.
현재 우 교수는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졸업한 뒤 대학 및 대학원에 입학해, 최근 긍정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2년만에 교수가 됐다.
긍정심리학은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이는 펜실베니아대학교 마틴 셀리그만 교수가 창시한 이론이다.
이는 개인의 강점과 미덕 등 긍정적 감정에 초점을 맞춘 심리학으로 미국에서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이 책에는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짜임으로 우 교수가 연구와 학습을 통해 얻은 세계 긍정심리학 석학의 이론을 풀이했고, 국내 사례와 저자의 경험을 넣은 해설이 돋보인다.
1부에서 행복의 이론, 2부는 행복 연습을, 3부는 일상속에서 만나는 행복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행복을 찾는 연습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우 교수는 "지금 흔들리고 불안한 청춘들은 물론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마흔의 어른들까지 모두 껴안아주는 책이 될 것"이라며 "저자 스스로 깨달은 검증된 행복 찾는 비법을 아낌없이 책에 풀어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