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만성신부전환자 건강강좌' 개최

2008-11-20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아하! 싱거워도 맛있구나!'를 주제로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강좌 및 저염식 뷔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정보와 저 염식, 저 칼륨식 조리법을 알려 주고, 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했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식이요법을 돕기 위해 신장내과와 영양팀, 인공신장실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행사에서 '만성신부전의 원인과 증상, 치료', '투석과 이식에 대하여', '신부전 환자의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좌에 이어 마련된 저염식 뷔페행사에서는 저염, 저칼륨으로 조리된 쌀밥 및 버섯밥, 열무된장국 및 콩나물국, 피망잡채와 생선까스, 계란말이, 두부탕수 등의 어육류군, 호박동글전과 실파전, 그린샐러드, 고사리나물, 오이생채 등의 채소군을 비롯한 20가지의 메뉴가 선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신부전 식사요법 안내서와 저염, 저칼륨 요리안내서, 양념별 저염 조리 정보 카드, 장보기 안내서 등 다양한 자료가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