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개최
2008-11-12 임설화
MBC김완태,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펠리체어린이합창단, 개그맨 김인석, 가수 김현성씨 등이 특별 출연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창단 10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창단 멤버인 이현군 군의 성장기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윤정순씨의 장애가족 사연 등 지난1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공개됐다.
홀트아동복지회 말리홀트 이사장과 이종호 후원회장(중외홀딩스 회장)등 주요 인사들은 영상을 통해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로만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지난 1999년 창조적 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창단됐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약 250회의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