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오바마에 "줄기세포 연구 반대" 메시지

2008-11-12     정진탄
【바티칸=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로마 가톨릭교회 관계자들은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변하는 것에 반대하며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고 있다.

추기경 하비에르 로자노 바라간 보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배아를 연구목적에 사용하는 것을 바티칸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령을 발동해 줄기세포 연구에 연방정부의 지출을 제한했었다.

그러나 오바마 당선인은 이같은 제한을 완화하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종전 미국의 입장 뒤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