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퓨전 국악공연 '창신제' 진행
2011-11-04 정해훈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4일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주제로 제7회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루에 2회씩 총 4회로 진행된다.
전통민요가 이춘희·이호연과 가야금 병창 정예진, 판소리 명창 김수연·안숙선, 해금연주가 강은일, 국악가수 장사익 등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조경화, 테너 김남두의 오페라를 비롯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락음국악단의 퓨전 국악도 연주된다.
이밖에도 대극장 입구에서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빈 과자상자와 포장지를 소재로 제작한 박스아트 작품 8점이 전시된다.
크라운 관계자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고객에게 감성을 전달하는 마케팅의 하나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악 발전과 대중화는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종합 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