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15일 '독거노인돕기 마라톤대회' 개최
2008-11-11 김연환
이번 마라톤대회는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낼 독거노인을 위해 건강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회 참가비 전액을 지역주민 중 홀로 사는 노인들의 수술비 지원, 생활금 지원 등의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연세사랑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500명을 초청해 재활팀과 함께 걷는 행사를 비롯해 건강상담소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해 '건강 나눔,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건강상담소에서는 상담 후 검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혈액검사만으로 '관절염' 여부를 알아보는 COMP검사를 진행한다.
또 근골격계 계통에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근골격계 치료를 돕는 '체외충격파' 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건강 나눔의 대축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