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대장암 환우회 발족식 진행

2011-09-29     이지현 기자
▲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가 대장암 환우회 '승승장구'를 결성하고 발족식을 진행했다. 김광호 병원장이 대장암 수술 후 5년이 지난 환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이지현 기자 ljh@newsin.co.kr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최근 대장암 환우회 '승승장구'를 결성하고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장암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은 '승승장구' 환우회는 병원에서 대장암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환자가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발족식 행사에 참여한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환우회를 통해 고통과 불안을 소통하며 아픔을 보듬는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한 삶을 사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환우회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colonlove)를 운영하고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 "대장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