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신질환 조기예방 클리닉 개설
2011-09-26 이지현 기자
이번 클리닉은 정신병 고위험군 환자에게 일주일 내에 선별평가, 전문가 면담평가, 인지기능평가, MRI 촬영, 뇌파 촬영을 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 정신병을 조기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개인 증상에 따라 소량의 약물치료를 하거나 본인이 겪는 증상에 대한 대처방식을 수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정신증 발병 가능성을 낮추도록 했다.
권준수 교수는 "고위험군 발견과 조기 치료는 심각한 정신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고위험군 환자에게 최선의 관리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