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전원, 불임원인 국제 심포지엄 개최
2008-11-06 김연환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관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불임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진 자궁내막증과 다낭난소증후군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에는 이화의대 정혜원 교수가 '자궁내막증에서의 단백질 발현 이상'을, 서울의대 최영민 교수가 '자궁내막증과 관련있는 한국인 특유의 유전지표'를 발표했다.
또 부산의대 이규섭 교수는 '면역학적 관점으로 본 자궁내막증의 병리현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연자로는 미국 국립보건원 소아발달연구소 재생과학분과의 분과장인 루이스 드파올로 박사는 '자궁내막증과 다낭난소증후군 연구의 세계 현황과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들로 부터 미국 국립보건원과 함께공동 연구의 앞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호응과 동시에 다양한 전공자 간의 협력연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자리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