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퇴원한다-입원한 적도 없다‥혼란
2008-11-06 유상우
빅뱅 소속사 YG엔테테인먼트는 "탑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오늘 오후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탑은 5일 오후 1시께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약물 과다복용 등이 입원 이유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에서 술을 마셔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중대병원 박문갑 홍보팀장은 "언제쯤 퇴원할는 지는 모르겠다. 담당교수가 판단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병원의 또다른 관계자는 "(탑이) 어제 낮에 응급실로 와 치료를 받고 갔다. 입원한 적은 없다"고 말하는 등 혼선도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5일 2집 '리멤버'를 발표한 빅뱅은 8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탑의 누나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탑이 자살을 기도했다는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과로 너무 빡빡한 스케줄, 그리고 빼먹어서는 안 되는 꾸준한 운동, 세상에 쉬운 일은 없겠지만 정말 많이 힘들 거야. 근데 자살시도라니 그런 루머는 어디서 나오는 거야. 왜 가만히 놔둬도 힘든 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