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영 교수 '뇌 속의 아연이 완충 작용' 밝혀
2008-10-30 김연환
고 교수는 뇌경색의 예고 즉 전조 증상이 1차로 온 다음에 찾아온 뇌경색은 전조 증상이 없이 직접 발생한 뇌경색보다 뇌세포의 충격이 덜하고 따라서 합병증의 강도도 약하며 그 이유는 뇌 속에 존재하는 아연의 역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고 교수가 전세계 뇌졸중 분야에서 처음으로 밝혀낸 사실이며, 뇌신경과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Journal of Neuroscience)' 誌는 최신호에 연구 결과를 실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뇌 속에 숨어있는 뇌신경 세포 보호 기전을 찾아내 뇌졸중 치료에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치료 발전에 큰 성과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지정연구실을 이끌고 있으며,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