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조류독감 발생, 닭 41만마리 도살

2011-01-24     정의진 기자
【도쿄=AP/뉴시스】정의진 기자 = 일본 남부 한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닭 41만여 마리를 도살할 예정이라고 24일 지역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마시로 노자키 일본 규슈(九州) 미야자키(宮崎)현 농업 당국 관계자는 "이 농장에서 전날 닭 5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며 "검사 결과 숨진 닭 모두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당국은 육상자위대원 160명을 미야자키현으로 보내 AI 확산 방지를 돕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eenju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