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유라시안 필하모닉 초청' 음악회 개최

2010-12-22     박소혜 기자
녹십자는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1일 본사 목암빌딩 로비에서 '녹십자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십자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금난새의 지휘와 소프라노 서활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와 로시니의 곡 등이 펼쳐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기업활동은 친밀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며 "휴머니즘과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참석한 광고팀 추가희 과장은 "사무공간에서 오케스트라와 같은 문화행사를 접한다는 것이 이색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부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 녹십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