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팬티 속에 숨겨 '슬쩍' 엽기 美여성들
2010-10-20 박준형 기자
20일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핼런데일비치 주류 판매점에서 여성들이 속옷에 술병을 숨겨 나오는 수법으로 3000달러 어치 이상의 술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DPF' 주류 판매점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3명의 여성이 술을 훔치는 장면이 찍혔다.
이 여성들은 자신들의 치마 속에 술을 숨기거나 재빨리 핸드백 속에 술을 넣는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뒤 가게를 걸어 나왔다.
주류 판매점 종업원들은 "당시 다른 손님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며 "치마 속에 술병을 숨긴 여성들을 잡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주류 판매점 주인은 이 여성들을 붙잡기 위해 500달러의 보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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