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명지병원장, 국내 최초 SGO 원로회원 승인

2008-10-08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김재욱 명지병원장(산부인과 교수)이 국내 최초로 부인암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학회인 미국부인암학회(SGO)에서 원로회원으로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SGO의 원로회원은 미국부인암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이 활발한 회원 중 정년이 넘은 교수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김 원장은 30년 이상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인암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기록해 왔다.

또한 6년간 미국부인암학회 공식 학회지인 'Gynecologic Oncologists'의 편집위원과 협회 국제교류협력위원회 위원으로 다년간 활약했다.

SGO 원로회원은 미국부인암학회의 정회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을 2인 추천할 수 있으며, 학회의 제반사항에 대한 의결권이 부여된다.

이밖에 매년 연회비를 면제받는 등의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편 미국부인암학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부인암 학자들로 구성돼 있는데 연구 업적과 논문 국제학회 발표 등을 평가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정회원이 김 원장을 포함 모두 6명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