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여성암 전문병원' 명칭 공모

2008-10-08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이화의료원이 내년 2월 '여성암 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명칭 선정을 위한 인터넷 공모에 들어갔다.

8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오는 11월6일까지 진행되며, 직원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응모자는 병원 이름과 간단한 설명을 이메일(30088@eumc.co.kr)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2명에 대해 1등 50만원, 2등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병원 명칭에 국내 최초의 부인 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에서 출발한 의료원의 전통과 역사를 반영하되, 이화의료원의 위상과 여성암 특화 병원임을 쉽게 알 수 있는 이름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