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관악구 '무료 독감예방접종' 실시

2008-10-07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이 관악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무료 독감예방접종' 사업에 의료진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관악구 21개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의료수급자 등이다.

이번 의료진 파견은 관악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지역 내 어르신 및 노약자들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인원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심장병 및 호흡기질환, 당뇨, 신장질환 환자 등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반드시 독감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오는 10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8회 관악구민 건강 한마당'에 참여해 피부질환 및 골밀도 검사 등의 무료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