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하나투어 '의료관광객유치 MOU' 체결
2008-10-07 김연환
이에 따라 향후 해외교포 및 환자 등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자료 조사,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수익사업 추진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됐다.
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 수가 100%를 적용하는 등 혜택을 제공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TF팀을 구성해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및 검진센터 전용 핫라인 개설, JCI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국내 의료수준에 비해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및 준비상황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해외교우 및 한인회 중심의 진료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이장연 대표는 "폭넓은 국내외 지점망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관광상품 개발하는 등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유치전략을 통해 수많은 해외의료관광객이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최근 직접 미국을 방문해 교우 및 교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서는 등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