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개원 109주년 기념식 개최
2008-10-01 김연환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사인 선교사에 의해 대구의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제중원(濟衆院)이라는 조그만 초가로 문을 열고 영남지역에서 서양의술을 펼쳐왔다.
이후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둔 의료원 체제로 성장 발전해 왔다.
동산의료원은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 유비쿼터스 의료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과대학, 간호대학, 제2동산병원, 의과학연구동을 계명대 성서캠퍼스(대구 달서구 신당동)로 이전할 계획이다.
손수상 의료원장은 "새 의료원 건립추진본부를 구성하고, 곧 성서캠퍼스 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공사가 재개 될 것"이라며 "109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전진해 세계 속의 동산의료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원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제3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산교수상 조광범 교수(내과), 박종욱 교수(면역학) △동산전공의상 박정훈(외과) △고객서비스상 이연옥(간호처), 김형태 교수(외과) △환자유치상 이명수 홍보실장 △제안상 최현철(내과) △봉사상 전종화(안과) △특별상 조치흠 교수(산부인과) △우수부서상 비뇨기과, 환경개선팀, 72병동 △우수협력병원 곽병원(원장 곽동협) △우수협력의원 동산연합제통의원(원장 박석) 박문흠이비인후과의원(원장 박문흠) △협력상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상 김영복 △특별공로상 의대 학부모회(회장 이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