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 2명, 인도해역 항해 중 식중독 사망…미얀마 선원 2명도 1970-01-01 박주연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외교통상부는 인도 주변의 해역을 항해하던 한국 국적선 '브라이트스타'호에 승선 중이던 한국인 2명과 미얀마인 2명 등 4명의 선원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 13일 낮(한국시각) 사망했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13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머지 선원들은 현재 인도 측이 제공한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브라이트스타호에는 한국인·미얀마인 등 선원 2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외교부는 이들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후 곧바로 주 인도대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