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한국 의료서비스 미국서 호평 받았다"

2008-09-24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세계의료관광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가 새로운 의료관광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의료관광컨퍼런스(World Medica Tourism Congress)에 참가해 세계 750여명의 의료관광 관계자에게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 세계의료관광컨퍼런스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협의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가했다.

특히 우리들병원 등 참가의료기관들은 국제의료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소규모의 의료보험사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진흥원 이영호 팀장은 "이번 회의는 미국의 의료 보험사들의 자국 내 높은 의료비 부담 해결과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간의 목적이 맞아 떨어 졌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뒤따른다면 상당한 미국 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