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틴맘, 내달 4일 '왕실태교체험' 개최

2008-09-19     김도환
【서울=뉴시스헬스】김도환 기자 = 임산부 시민단체 (사)탁틴맘은 서울시 후원으로 내달 4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예비엄마, 아빠 70쌍이 참가하는 '창경궁 태교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창경궁 태교나들이 행사는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대왕 태실비 견학을 비롯해 궁내 여러 곳을 거닐며, 임신 전후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대한 실천사항 등 옛 조선의 왕실에서 행해지던 궁중의 태교법을 배우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부부가 함께하는 '숲 속 태교'와 춘당지 주변에서 '아기에게 편지 쓰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탁틴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날의 고궁의 정취와 전문가의 문화재 해설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전통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태교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선착순으로 참여하는 70쌍의 부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유모차와 동화책, 임산부 기체조 DVD세트 등 경품이 지급된다(문의 및 신청: 탁틴맘 338-2845, 2840. www.happybirth.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