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명지병원, 연변대학 복지병원서 의료봉사

2008-09-12     김연환
▲ 관동대학교 명지병원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연변대학 복지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원장 김재욱)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국최초의 한중 합작병원인 연변대학 복지병원에서 2008년도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유황재 교수를 단장으로 한 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은 교수 2명, 전공의 1명, 간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현지 사정상 내과 보다는 외과 진료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는데, 외과 외래 진료와 응급실 진료, 담석환자에 대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등을 시행했다.

또 진료시간 이후에는 현지 의료진에게 신의료지식과 의술을 전파하는 세미나도 연일 개최했다.

방목의료봉사단 관계자는 "도착 첫 날부터 곧바로 봉사활동을 시작, 매일 오전과 오후에 진료와 외과적인 수술을 실시하고 진료가 끝나는 시간부터는 학술집담회를 매일 개최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