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리퍼블릭, 말레이시아 초대형 매장 오픈

2010-01-19     강선화 기자

sun@newsin.co.kr" width="550" height="399" layout="responsive" class="amp_f_img">
▲ 19일 네이처 리퍼블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버자야 타임스퀘어 1층에 초대형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네이처 리퍼블릭 제공> 강선화기자 sun@newsin.co.kr

네이처 리퍼블릭은 19일 네 번째 해외 진출국인 말레이시아에 초대형 규모로 1호점을 오픈했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핵심 쇼핑상권인 버자야 타임스퀘어 1층에 단층면적 약 521㎡(158평) 규모로 입점했다.

버자야 타임스퀘어는 2개의 5성급 호텔과 놀이시설 등이 갖춰진 메머드급 복합쇼핑몰로 1000개가 넘는 소매 상가와 오락시설, 레스토랑이 입점 돼 현지인 및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말레이시아 1호점이 초대형 매장인 만큼 상징성을 고려해 고객들이 편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40여 명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실내 미니 정원을 조성했다.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친근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콜라겐 제품과 손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마스크시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신년 행사로 사자춤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팀이 매장 오픈을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쳐 현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이처 리퍼블릭 이규민 대표는 "태초의 자연주의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에만 총 1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처 리퍼블릭은 대만, 싱가포르, 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해외 4개국에 진출해 8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