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양동초 '페리오 양치교실' 5호점 오픈

2008-09-11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LG생활건강이 광주광역시 양동초등학교에 '페리오 양치교실' 제5호 점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치교실은 LG생활건강이 2004년 치약사업 5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어린이 구강건강 지원사업이다.

특히 초등학교 빈교실에 학급인원이 동시에 양치를 하며, 구강교육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어주는 사회공익사업이다.

이번 5호 점은 이전까지는 서울 수도권 소재 학교에 국한됐던 것을 본연의 취지를 살려 실질적으로 어린이 구강보건 서비스가 좀 더 절실한 지역으로 눈을 돌려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광주 관내 초등학생 설문 시 학교에서 식사 후 잇솔질을 하지 않는 이유로 칫솔, 치약 소지가 귀찮아서 32.2%, 세면대 시설부족 30.8% 등 양치환경 미비가 약 65%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양치교실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잇솔질 습관을 심어줄 수 있고, 나아가 해당 지역에서 구강건강 생활실천운동의 확산 유도 효과도 함께 예상하고 있다.

페리오 마케팅 관계자는 "사업의 지원범위를 넓히고 내실을 충실히 다지기 위해 5호점 후보학교 선정에 신중을 꾀한 끝에 2년 여 만에 재개하는 만큼 앞으로 어린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서울 남산초등학교 1호 점을 시작으로 장평초교, 관산초교, 마장초교 등 총 4곳에 '페리오 양치교실'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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