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배우 이정길 명예홍보대사 위촉
2008-09-10 박생규
분당서울대병원은 10일 정진엽 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이정길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정길 씨는 앞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병원 행사나 불우환자돕기 후원회 행사를 비롯해 질병의 예방 치료와 사후 관리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길 씨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와 장중한 목소리 덕택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중견 배우로, 최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종영한 국민 드라마였던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열연했다.
또한 메디컬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하얀거탑'에서 외과 과장역을 맡아 관록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국내 최고의 노인성 질환 특화병원으로서 '어르신이 존중받는 병원'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병원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로 이정길 씨는 병원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 등 후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길 씨는 "평소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명예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했다"며 "환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병원이라 명예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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