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RMS, 네덜란드시장서 급성장

2008-09-09     임설화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네덜란드의 셀팀덴헬데르社(Cellteam Den Helder B.V.)와 재생의료시스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기로한 RM플랫폼은 C타입(Clinic-classed RMS, 전문병원급 RMS)의 2호기와 3호기, 총 2기로 수출규모는 112만6000유로(한화 약18억원)에 이른다.

RMS네덜란드 1호기가 지난 4월 덴헬데르에 위치한 제미니병원(Gemini Hospital)에 설치된 이후 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이식수술이 꾸준히 이뤄졌으며, 이에 필수적인 RM키트의 수출도 8월말 현재 80세트가 공급되는 등 단기간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원셀론텍 권혁동 RMS사업본부장은 "인공관절에서 재생의료로 이어지는 시장판도 변화, 의료보험 등재로 인한 환자부담 경감,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재생의료기술에 대한 인식 확산 등 긍정적인 시장흐름을 기반으로 RMS네덜란드 1기가 풀가동 되고 있다"며 향후 RM키트의 수익률 상승과 RM플랫폼의 추가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RMS네덜란드 2호기와 3호기는 국내에서 사전제작된뒤 오는 12월말까지 선적을 마칠 예정이며 네덜란드 겔드롭에 위치한 성안나병원과 플리싱엔에 위치한 스트리크왈크런병원에 각각 설치하게 된다.